Win(Boldly) Build(Deeply) Send(Urgently)

08. 7. 23.

6/28 토요일 하루를 마치며...

괜히 힘든 마음으로 금요일 밤에 부암동으로 갔었습니다.
그 곳에서 갖었던 짧은 오리엔 테이션과 기도회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육적으로 피곤하여 졸기 바빴습니다. 버스에서도 어느 누구보다 잘 잤습니다. 6시간이 넘는 버스 여행 중에도 딱 한번 밖에 깨지 않았을 정도 입니다.
목포항에 도착했습니다. 비와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배에 직원 분은 파도 높이가 3m나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큰 배니까 괜찮겠지... 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괜찮았습니다. QT나눔을 할 때 까지만 해도요. 그러나 한 2시간을 갔을 때였나?
배가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자던 저는 일어나 찬양을 했습니다. 기타도 쳤습니다. 도저히 힘들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누워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도와주세요. 어지러워요. 어지럽지 않게 해주세요."
하지만 배가 더 휘청거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속으로 내심, 1차 미션에 온 것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느덧 잠이 들고, 일어나 보니 제주항이 었습니다. 제주도는 맑게 개어 있었습니다.
"우와, 살았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괜찮은 표정을 하고 있는 다른 C맨들이 야속하기도 했습니다.
빛내리 순복음 교회 목사님을 만나 교회로 왔습니다.
맛있게 밥을 먹고 짧게 OT를 하고 기도를 하고 설문 & 전도를 하러 고고!!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을 많은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인이 25명 중 2명이였습니다. 만나보니, 중고등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고 가능성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돌아와서 저녁 먹고 기도회를 CCC주관으로 진행했습니다. 찬양으로 하나된 우리는 말씀을 맛있게 먹고 기도했습니다. 제주를 위해... 이제 깨끗히 샤워를 하고 자려합니다. 내일이 기대됩니다.
예배가, 말씀이, 전도가, 교회가...
기도하고 자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참 좋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많았는데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했습니다.
하나님! 더 기도하겠습니다.
이 열방을 위해,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해... 제 마음을 지켜주시고
믿음을 지켜주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하소서.
아직도 조금 어지러운데 건강을 책임져 주시고, 기쁜 하루를 제게 허락하소서.
제가 맡았던 모~든 교회 일들을 주님께 맡기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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